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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친야설 게시판 내 결과

  • 전에 다른 카페에 썼던 건데.. 여기에서는 조금 각색해서 함 올립니다..실화같은 느낌을 위해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합니다..내 나이 20살. 우리 가족은 나와 나보다 2살 많은 대학생 누나, 그리고 부모님이 계신다. 부모님은 평범한 가정의 어머니, 아버지셨고 누나는 xx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예쁜 얼굴은 아니였지만 날씬한 몸매에 호감이 가는 얼굴이였다. 나는 작년에 수능을 쳤지만 예상외로 국어에서 점수가 너무 낮게 나와서 원하는 대학에 가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1년 재수를 하고 있다. 지금은 5월이니고 올해 1월부터 공부를 시작…

  • 학교.2교시 후의 쉬는 시간.“기분 나빠 보이네.”“알면 말 걸지 마.”“너무 차가운데.”“알면 말 걸지 마.”“그래그래.”지금껏 내 대인관계를 좁히는 데 일조를 해온 차가운 말투를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치는 녀석은 최성진. 내 얼마 안 되는 대화상대 중 하나이다. 정말로 넉살이 좋아서 이 녀석을 만나는 사람의 99%가 이 녀석에게 호감을 느낄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녀석이다. 게다가 용모단정에 성적우수. 당연히 인기도 만점. 드라마나 만화에 나올 것 같은 녀석이 어디에 있는가, 라고 묻는 다면, 여기에 있다, 라고 대답해도 무…

  • 제1부 첫시작쿵쿵쿵쿵!토요일늦은새벽, 어김없이 현관문을두드리기시작햇다.거실에서 티비를보고있던나는 현관으로다가섰다.중얼중얼거리는소리와 힘껏문을 두드리고있는 누나.- 얼른문열어....얼른!- 알았어,기다려문을열자 술이떡이되 거의기어오다시피해서 현관을통해 집안으로들어왔다.그리고는 자기몸도잘못가눈채 나한테 안기다시피했다.- 불타는토요일이라고 또 실~컷 한잔하셨구만- 아이구 귀여운우리동생, 저녁은먹었어?- 아까친구들이랑 나가서 다같이 밥먹고놀다들어왔어.- 착하다우리동생, 쪽!실실웃으면서 내입에다가 가벼운뽀뽀를했다.- 이게왜이래~ 얼른옷갈아입…

  • 먼저 선을 넘어 온 것은 누나 쪽이었다.어젯밤.“동생아, 누나왔다!”현관문이 열리며 혀 꼬부라진 목소리가 들려왔다. 술을 마셨나보다. 누나는 신발을 벗으려다가 중심을 잡지 못하고 옆으로 기울었다. 다행히 신발장에 몸을 기대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한걸음만 내딛어도 앞으로 고꾸라질 것 같이 위태한 모습이었다.나는 얼른 달려가 누나를 부축했다. 술 냄새가 확 풍겼다. 몸을 가누지 못하는 누나를 바닥에 앉히고 신발을 벗겨주었다.“동생아, 나 좀 안아다 줘.”누나가 풀어진 얼굴로 헤실헤실 웃으며 내 목에 팔을 감기 시작했다. 처음부터 그럴 …

  • 윤리∙도덕이란, 말하자면 사람에게 한정된 공통의 기준선이다. 사람들이 서로 기준선을 정해둔 뒤 그 뒤에 서 있다가 누군가 기준선을 넘었을 때, ‘처벌을 가한다’ 또는 ‘처벌을 받는다’라는 의식을 약속해 둔 것이다.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준선의 뒤에 서있다. 윤리의식이 투철한 사람일수록 기준선과 되도록 멀리 떨어져 있으며, 기준선을 넘기가 힘들다. 반대로, 윤리의식이 희박한 사람일수록 기준선과 가까운 곳에 서있으며 그만큼 기준선을 넘기가 쉽다.사람들은 살면서 몇 번 정도 이 기준선을 넘는 경우가 있다. 기준선을 넘은 뒤에는 다시 기…

  • 누나와 나의 에뛰드7예전에는 몰랐는데 이제보니 집안에 작은누나와 나 둘이만 있게 되는 경우는 정말 드물었다. 아버지, 형, 큰누나, 형수 넷 중에 한사람은 항상 집에 있었던 것이다. 특히 형수는 시댁 식구들하고 같이 있으면 불편할 거라는 생각에 2층에서 신혼살림을 하도록 배려한 것이었는데, 시어머니가 없어서일까 형이 병원으로 일하려 나가면 거의 3층에서 머물다시피 하는 것이었다. 월요일. 화요일이 지나고 수요일이 되었다. 작은누나는 아무렇지도 않아보였는데 난 안달이 날 정도였다. "아, 작은누나랑 단둘이만 있고 싶다...&…

  • 강렬한 햇살이 문틈으로 스며들며 나를 깨웠다.누나들은 자리에 없었고, 두 녀석만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다." 아으 잘잤다 " 온몸을 비틀며 나와 보니 두나들은 아침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안 피곤해? 뭘 이리도 일찍 일어났어? "" 이보세요~ 벌써 아홉시네요 "" 새벽이네 그런데 뭘 준비 하는거야? 냄새는 북어국인데 "아침 국으로 해장에 좋은 북어국을 끓이고 있었다." 야야..이자식들아 얼른 일어나 " 난 애들은 발로 밟아서 깨우고우린 모여서 …

  • 더욱 화끈한 찜질방 이라는 구호와는 달리...우린 본래의 찜질방의 용도를 탈피하지 못하고 있었다.가끔 보는 사람들이 때깔 고와졌다는 소리를 해서 염장을 지르곤 하며..그렇게 무료한 시간들이 흘러가고 있었다.누나의 헐렁한 반바지 사이를 은밀한 눈길로 보기만 할뿐.선듯 나서는 남자는 없었다.털도 많은편이라 약간만 엎치락 하면 거의 다 보인다.물론 의식적인 몸짓이 필요하긴 하지만.그럼에도 그저 구경만 하는건 다가서기엔 두려운 사회적인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찜방 안에서 나오지도 않는 땀을 빼며..." 누나~ 이제 찜방도 지겹다~~…

  • 작가의 말 : 완결입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쯤 하나 더 올릴게요, 다른 걸루~“누나, 인형 어딨어? 내가 사준 인형 어딨냐고?” 누나는 울먹이면서 대답했다. “몰라…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모르겠어… 네가 사준 거…잃어버렸어….” 그러면서 혼이 빠진 얼굴로 지나온 길을 두리번거리는 눈동자에는 아직도 눈물이 그렁그렁했다. 나는 기운이 쏙 빠져서 누나의 옆 자리에 철썩 주저앉았다. 허리가 확 구부러졌다. 나는 바닥을 향해 침을 내뱉었다. 비로소 패닉상태에서 놓여 난 누나의 울음소리가 잦아들고 흐느낌으로 변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 1.방에 불이 꺼져있었다. 오늘도 혜지누나는 어딘가에서 술을 먹고 들어오나 보다. 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시골에 계신 누나의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 할 지도 모르겠다. 내가 보기에 누나는 서울 남자들을 상대로 자신을 지킬 능력이 없어보였다. 사투리는 다 고쳤지만, 사람을 쉽게 믿는 습성은 아직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누나는, 남자인 내 기준으로 볼 때.. 도저히 그냥 내버려둘 수 없는 여자였다. 그렇다고 내가 남자구실을 해선 안되겠지만. 어쨌든 객관적으로 볼 때 누나가 술에 취하면 남자에게 봉변을 당할 위험도 감수해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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